작품소개
장난처럼 시작된 맹꽁이의 사랑!
수많은 오해와 운명의 엉킨 실타래 속에서도, 두려움에 도망치려한다 해도
운명의 손은 그들을 놓지 않는다.
만나야 할 사람들은 꼭 다시 만나게 된다.
“그러고 보니 시후와 민지 씨 성을 합치니까 제대로 맹꽁이가 되는데?
맹 씨와 공 씨가 만나서 맹꽁이. 이거 천생연분 아닌가요?”
어느날 갑자기 민지네 건넌방에 새로 이사온 대학생 맹시후.
패션 감각 꽝! 눈치코치 제로! 주변머리도 없는 맹시후,
옷 갈아입는 거 훔쳐본 것도 모자라 사사건건 시비다!
골탕 한번 당해봐라! 오늘부터 맹꽁이 프로젝트 시작이다!
"두고 봐! 당장 이 집에서 네 발로 걸어나가게 만들어주지!"
하지만 시후를 알아갈수록 그의 이미지는 생각했던 것과는 정반대였으니,
민지는 점점 그의 순수함에 사랑을 느끼며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데...
그런데 이 멍청이 아저씨는 누가 자기를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도 모른다.
"이 바보! 내가 저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눈치도 못 채는 맹꽁이같으니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