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결혼시켜 드립니다.
테스는 거래처의 스미스 부인이 자신의 아들을 소개해 주려하자, 그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셰이드를 가짜 약혼자로 고용한다. 그러나 그녀를 결혼시키려는 작전은 이미 진행되고 있었다!
▶ 책 속에서
"당신은 나에게 고용된 사람이지 진짜 연인이 아니에요."
"당신이 날 고용한 건 그 두 가지 모두를 위한 일이었소."
그는 정확하게 지적하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당신을 고용한 이유는 그저 연인인 척 해달라는 것뿐이었어요. 그것이 키스해도 좋다는 뜻은 아니라는 말이에요. 아니면 이런 식으로 일을 해나가는 게 당신의 습관인가요?"
그는 갑자기 진지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내가 알기로는 당신이 내가 끌어 안고 키스한 첫 번째 고용주요."
궁금하다는 듯 그의 한쪽 눈썹이 위로 치켜 올라갔다.
"그래서 날 해고할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