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원제 : A Husband's Price
과거의 상처를 치유해줄 수 있는 단 한 사람
성공한 기업가 아담은 옛사랑을 추억하고자 6년 전 일생일대의 사랑을 나누었던 작은 호텔을 찾는다. 하지만 뜻밖에도 그 곳의 주인은 바로 6년 전 그의 연인이었던 클라우디아이고 그녀의 딸은 그를 쏙 빼닮아 있는데….
▶ 책 속에서
"저와 클라우디아는 할말이 있습니다. 그렇지, 내 사랑?"
아담은 팔로 그녀의 허리를 감고 부드러운 살갗을 만지며 그녀를 흥분시키고 있었다.
"그녀가 남편을 잃은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것은 알지만, 저희가 다시 만났을 때 서로에게 느꼈던 옛 감정이 아직도 남아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준비되는 대로 결혼할 생각이니 이해해 주시고 저희의 행복을 빌어주셨으면 합니다."
클라우디아는 그녀를 보고 있는 아버지의 의아한 눈빛에 겁이 났다. 침묵이 장막처럼 그녀를 엄습해왔다. 그녀는 긴장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