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자신과의 싸움
체육 특기자인 키플링은 난독증으로 고생하다가 임시 문학교수 휘트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녀의 어려운 형편을 안 휘트는 여러 가지로 도움을 주고 둘은 사랑에 빠지지만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녀는….
▶ 책 속에서
그로서는 이런 순수한 열정을 느껴본 지가 너무 오래였다.
그는 더욱 강하게 키스하며 그녀를 만지기 시작했다. 여기서 멈추어야했다. 휘트는 알고 있었다. 그는 간신히 입술을 떼고 그녀를 쳐다보고는 상대가 잘 알지도 못하는 자신의 학생 중 한사람임을 기억해냈다.
그러나 그녀의 녹색 눈동자는 불타고 있었으며 그녀의 입술은 기대감으로 부드럽고 촉촉해져 있었다. 그는 아직도 그녀를 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