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원제 : The Balckmailed Bridegroom
예기치 못한 뜨거운 정열!
안토니오는 사장에게서 자신의 딸인 페이지와 결혼하지 않으면 회사를 다른 사람에게 물려주겠다는 협박을 받는다. 안토니오는 페이지와 결혼했다가 이혼하면 그만이라고 쉽게 생각하면서 그녀가 자신을 몰래 사랑해왔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 책 속에서
"안토니오, 여자에겐 자존심이 있어요."
"자존심?"
"당신이 여자를 쉽게 사랑하고 버리는 타입이라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죠. 난 당신의 그 헛된 전리품 명단에 오르고 싶지 않아요. 그러니 택시 탈 돈이나 좀 빌려줘요."
안토니오는 열이 오르기 시작했다. 그건 두고 봐야 알지, 남자를 쉽게 사랑하고 버리는 이 아가씨야! 하지만 당신은 날 쉽게 사랑했다가 버리지 못할 거야. 내 아내가 될 테니까.
"당신을 택시에 태워 보낼 순 없지."
그는 은근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라틴 연인] 시리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