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완결 1권

    2009.06.01 약 8.8만자 2,5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그는 클라우디아의 가슴에 증오를 심었다.

호텔의 임시 비서로 일하면서 여배우의 꿈을 키워 가던 클라우디아는 어느 날 다국적 기업의 젊은 사장 엘리스의 일을 돕게 된다. 그런데 엘리스는 그 일이 비밀을 요하는 사항이라면서 그녀를 호텔에 가두고 집에 돌려보내지 않는다. 더구나 이튿날 그녀는 고객에게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해고까지 당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증오에 불타는 클라우디아에게 엘리스의 동생이 사과하며 아버지의 비서로 추천하는데….


▶ 책 속에서

"동생과 도대체 무슨 일을 했지?"

클라우디아는 분노에 타는 그의 눈을 쏘아보았다.

"강변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은 뒤 그가 데려다 줬어요."

그리고 싸늘한 어조로 덧붙였다.

"이제 만족했나요?"
"스티븐과? 그도 역시?"

엘리스는 냉랭한 미소를 지으며 눈썹을 치켜올렸다.

"당신은 저질이로군요!"
"나도 남자니까 당신과 같은 여자가 어떤 효과를 파급시키는지 잘 알고 있소."
"나 같은 여자? 그게 무슨 뜻이죠?"
"당신은 유혹 그 자체요. 나는 스티븐을 여기로 데려오는 것이 잘못이었다곤 상상조차 하지 못했소. 그가 내 영역을 침범한 일은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당신의 영역?"

클라우디아는 거칠게 숨을 들이마셨다.

"설마 나를 두고 하는 말은 아닐 테죠? 말도 안되는 소리는 하지도 마세요!"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방침
0 / 300등록

정가

소장

권당 2,500원

전권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