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조선 기생 황진이가 부활했다!!
현대판 황진이 로맨스 스캔들 시리즈 1
[지니의 남자들] 1부: 사랑을 위해 죽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첫사랑
“내 심장의 피를 몽땅 증발시키는 그 미칠 것 같은 사랑….
한 번만으로도 이렇게 죽을 것 같은데… 두 번은 못할 것 같아.
비록 거지처럼 구걸한 것으로 내 사랑이 끝났다 해도, 지니야… 난 후회 하지 않아.
그 치열한 사랑이 내 전부였으니까. 그 사랑이 바로 나 자신이었으니까.
안녕… 내 사랑…”
- 본문 중에서
[줄거리]
18세의 지니, 그녀를 한 번 보는 남자들의 심장이 그대로 멎을 정도의 절세미인이다. 그래서 그녀의 별명은 119! 그녀의 아름다움에 심장마비를 일으킬지도 모르는 뭇 남성들을 위해 늘 앰뷸런스가 대기 중이다.
[지사모](지니를 사랑하는 모임)가 결성되어 인터넷 얼짱으로서의 인기를 누리는 지니, 유명 연예인이 부럽지 않을 정도이다. 하지만 그녀는 출생이 순탄치 않다. 한영그룹 황은섭 회장의 첩의 딸인 것. 지니는 같은 학교를 다니는 이복 자매 가영의 괄시와 천대를 받지만 기죽지 않고 오히려 당차게 맞서며 도도함을 지킨다.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순수한 영혼 인명무, 그는 어릴 적 소꿉친구로 지니의 가장 든든한 친구이다. 명무는 자신의 우정이 사랑으로 변한 것을 느끼고 그 사랑을 거침없이 지니에게 퍼붓는다. 지니는 걷잡을 수 없이 밀어붙이는 명무의 사랑에 당황하며 갈등한다.
그녀는 서서히 명무의 진실된 사랑에 사로잡히지만….
풋사과와도 같은 상큼한 그들의 사랑, 지니의 출생만큼 결코 순탄치가 않다.
명무를 지니에게서 빼앗기 위해 가영은 기습 키스 사건을 감행하고, 지니에게 연정을 품은 학교 짱 진창 또한 지니에게 거칠고 야성적인 사랑을 퍼붓게 된다.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 명무의 사랑!
야성의 거친 매력을 가진 진창의 사랑!
과연 지니의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