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부잣집 외동딸로 태어난 나 박솔비는 아버지의 사업이 하루아침에 쫄딱 망하는 바람에 백만장이라는 남자의 집에서 얹혀사는 신세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
왕 짠돌이에 틈만 나면 잔소리를 해대는 만장이 때문에 공주처럼 생활해 오던 내 인생은 너무도 비참하게 전락해 버렸고, 나는 백화점 판매사원으로 취직하게 되었다.
그곳에서 나는 강문수 실장의 느끼한 관심과 애정을 한 몸에 받으면서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들고 만다.
늘 절약 정신을 강조하는 만장이와 공주처럼 우아하게 살고 싶어 하는 나 박솔비가 펼치는 좌충우돌 사랑이야기!
그 재미난 이야기 속으로 우리 한 번 빠져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