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복수의 이름으로 선택한 사랑!
질리안은 니콜라스가 자신과 결혼한 이유가 오로지 복수 때문임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이 저지르지도 않은 죄의 대가를 치러야 하다니!
그러나 입으로 복수를 다짐하는 니콜라스의 눈빛은 왜 그녀에게 다른 말을 하는 걸까?
※ 책 속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을 작정이었다면 좀더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지 그랬소."
질리안은 그대로 누운 채 멍하니 니콜라스의 얼굴만 바라보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저런 독설이 나올 수 있다니…….
"벨브리에서 당신이 쓸 방에는 빗장을 지르라고 해야겠군."
아무렇지도 않은 듯 던졌지만 무서운 한마디였다. 질리안은 허둥거리며 일어나 엉망이 된 치맛자락을 잡아 내렸지만 마음대로 되질 않았다. 상대는 질리안의 당황한 모습에 만족한 듯 희미하게 미소를 지었다. 질리안은 피가 얼어붙는 느낌이었다.
"운명에 순종하시오. 내일이면 결혼식을 올리게 될 테니까."
※ 서평
"데보라 시먼스는 독자들에게 최고의 이야기를 보장한다." - 로맨틱 타임스 -
"유머, 감각적인 사랑, 그리고 살아 숨쉬는 듯한 등장인물들, 최고의 작품이다." - 리터러리 타임스 -
"흥미진진하고 시선을 확 사로잡는 최고의 구성이다. 도저히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다." - 랑데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