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 서평
"레이첼의 마차가 멈춰선 순간, 흥미 만점의 로맨스는 시작된다. 역사 로맨스와 서스펜스의 절묘한 조화는 신선한 충격과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 아마존 독자평 -
※ 책소개
운명이 던져준 사랑, 그러나 잡을 수 없기에…….
웨스트햄튼 백작인 마이클은 레이첼을 처음 본 순간 첫눈에 반해 결혼을 하지만, 그녀에게는 이미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
결국 레이첼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가슴에 묻어 둔 마이클. 하지만 위험이 레이첼을 겨냥하자 더 이상 망설일 수 없었다.
행복을 향한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마이클은 변장을 한 채 그녀 앞에 서는데…….
※ 책 속에서
"날 믿소?"
그가 조용히 물었다.
"난 당신이 언제나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란 걸 믿어 주길 바라오. 당신을 해치지 않겠소."
"오, 마이클……."
감정으로 인해 목소리가 갈라진 레이첼은 손을 올려 그의 손을 잡았다.
"난…… 여러모로 부족한 여자예요."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당신은 그 어떤 남자에게도 과분한 여자요."
그녀를 보고 있자니 가슴속에 부풀어오르는 사랑에 압도되어 그는 고개를 숙여 키스했다. 그녀의 입술은 따뜻하고 부드러웠으며, 그 기쁨이란 참을 수 없을 정도였다. 그 어느 순간보다 그녀를 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