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지존(護花至尊)-! 꽃의 수호자! 세상 모든 여인들의 친구이며 후견인! 거친 세파에 꺽이고 짓밟혀 신음하는 여인들을 위해 그는 감연히 검을 뽑았다. 매 백년마다 어김없이 불어닦치는 환우십지마련(?宇十地魔聯)의 광풍(狂風)은 강호무림을 초토(焦土)로 만드는데...! 사내들의 야망이 격렬하게 충돌하면 할수록 더 많은 인간세상의 꽃, 여인들이 쓰러지고 짓밟힌다. 그녀들을 일으켜세워주고 상처를 보듬어주며 이제 그가 야망의 미친 바람을 잠재우기 위해 머나먼 대장정을 시작한다! 호화지존(護花至尊)! 모든 꽃의 수호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