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2017년 어느 봄날, 아톰은 바다에서 일어난 대폭발에 휘말린다.
그곳에서 아톰은 곤충을 닮은 여자 우주인 스카라와 만난다. 스카라는 결혼생활에 싫증나 살고 있던 별에서 우주선을 타고 지구에 온 것이었다.
스카라를 폭발로부터 구해준 아톰이 집에 돌아가려 하자, 세상에! 무려 50년이나 거슬러 올라가 1969년에 와버리고 말았다.
홀로 과거에 돌아가버린 아톰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자신과 같이 아는 사람 한 명 없는 처지인 스카라와 함께 기묘한 공동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에너지 보충기가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에너지 보충도 할 수 없고 로봇 친구도 없는 과거의 지구에서 아톰은 젊은 시절 오챠노미즈박사와 만나게 된다.
베트남전이나 로봇 개발의 역사를 실제로 보고 텐마박사에 의해 발명되어 다시 태어나기까지….
아톰의 눈을 통해 본 「우주소년 아톰」 세계의 로봇 개발의 역사를 그린 또 하나의 세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