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인류 멸망을 꾀하는 곤충군단과 그것을 저지하려 일어선 3명의 곤충인간의 싸움을 그린 SF 패닉 활극.
곤충으로부터 진화한 고등생물 기드론은 미국 아리조나 사막의 지하 깊숙한 곳에 거대제국을 세우고 공해를 여기저기 퍼트리는 인류로부터 지구를 빼앗아야한다며 침략계획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 기드론의 노예로 살고 있는 미크로이드 얀마는 인간들에게 위험을 알리기 위해 아게하, 마메조와 함께 둥지를 탈출한다. 미크로이드라는 것은 인간과 같은 선조에서 곤충으로 파생되어 작은 몸집에 날개를 지닌 곤충과 인간 중간단계의 생물체였다.
하지만 일본에 도착한 셋의 경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인 것은 노벨상 수상자인 미도로 박사와 그 아들 마나부뿐이었다. 이윽고 곤충들이 일제히 공격하기 시작했다.
얀마의 형 지거가 이끄는 곤충 대군단이 인간들을 습격하기 시작했다.
가는 곳마다 인간의 시체가 산을 이루고 길거리는 폐허가 되어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