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너의 미소를 돌려주고 싶어." 투명했던 나를 알아봐 준 그 사람. 그 눈빛도, 부드럽게 닿는 손도, 나는 기억할 수 없다….
인기척을 느끼지도 못할 만큼 존재감이 없어서 '유령 양'이라는 별명까지 있는 스즈네. 그런 그녀에게 처음 보는 남자가 적극적으로 다가온다. 스즈네의 존재를 알아주고, 위험할 때에 언제나 나타나서 도와주는…. 하지만, 기억상실에 걸린 스즈네는 "그즈음의 자주 웃던 스즈네를 좋아했어."라고 말해주는 그를 기억할 수가 없는데….
[작품 공지] 제공사의 요청으로 2018.01.17 오후 1시 30분경 대여 서비스를 추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