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있는 파랑새…하지만 사람들은 그 파랑새를 지켜내지 못하곤 한다. 그 이유도 알지 못한 채. 그리고 신에게 살려달라고 하는 사람들의 틈에서 소중한 파랑새를 향한 애정만이 자신의 가장 귀한 보물임을 말하는 한 소녀가 있다. 그 소녀는 신에게 바칠 것이 없어 파랑새를 가지고 돌아온다. 하지만 소녀는 깨닫게 된다. 파랑새는 수명을 다해 죽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시간이 지나고 사람들이 자신의 파랑새를 볼 수 없게 되고, 여기 한 소녀 유리아가 있다. 너무나 맑고 청명한 모습을 가진 파랑새를 가진 소녀…하지만 그녀의 파랑새를 탐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