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이정애 작가의 아름다운 단편이야기.
<쁘띠 샹카라>“그 무렵 작은 샹카라와 나는 영원을 살았다.”
어리고 마음 착한 열일곱 소년 제라르. 그에게는 소중한 아이 ‘작은 샹카라’가 있다. 그녀에게 사랑을 느끼는 제라르지만 쉽게 자신의 마음을 내비치지 못한다.
그리고 나타난 연금술사 베르나도스. 그는 제라르에게서 작은 샹카라를 빼앗아가려 하는데….
<ET의 신부>“아주 오래고 오랜 옛날,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는 한 왕자가 있어 깊고 깊은 북쪽 탑에 가두었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자신을 괴물이라 여기며 살았던 왕자 세바스찬.
그런 그에게 에이다는 명랑하고 사랑스런 아가씨이다. 에이다 또한 왕궁에 메이드로 입궁했지만 세바스찬을 귀히 여겨주며 애정을 나눈다.
하지만 점성술사 쉬나크는 그런 모습이 못마땅하여 둘 사이를 떨어뜨리려 하는데….
<탈콘의 피>“어느 지혜로운 탈콘의 족장과 용감한 인간족 사이의 이야기.
”
아름다운 소녀 린. 하지만 그녀는 ‘절대 사랑’이 아님을 인정할 수 없다.
그래서 구애하는 남자를 향해 자신의 얼굴에 칼날을 세울 정도로 온전한 사랑을 찾아 헤맨다. 그리고 만나게 된 탈콘의 족장 로르카!
탈콘이라는 것을 모른 채 사랑에 빠져든다. 그렇기에 시작부터 그들의 슬픈 사랑은 예정되어있었다….
<어느 별의 이야기> ""…
십 년도 더 휠씬 전의 일이지…. 자신을 돼지똥만도 못한 밥버러지라 일컬으며 출가를 서원한 어느 젊은 수련수사가 있었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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