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호쿠(동북지방)의 작은 항구도시로 낚싯배 가게를 운영하는 아유무에게 어느날 모델과 같은 이탈리아남자 로렌조가 나타난다. 「당신을 좋아하게 되어 버렸어. 당신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로렌조가 말하는 「좋아」의 의미가, 「사랑」이라고는… 그렇지만 상처를 입은 아유무를 세심하게 도와 주는 로렌조에게, 어느새인가 마음을 허락하기 시작하고 있는 자신을 깨닫는다. 이대로는, 나는 반드시 이 바다색 눈동자를 가진 남자에게 빠져 버린다…! 이시다 카나메가 그리는, 대해원의 파랑에 흔들리는 남자들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