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면 수의사 던은 일에 몰두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8년 전의 지독한 실연이 떠올라 버리기 때문이다.
불우한 아이들을 위한 자원 봉사도 맡은 그녀는 어느 날 마을에서 가장 큰 저택에 새로운 주인이 왔다는 것을 알고 기뻐했다.
이제 아이들을 위한 파티장을 확보할 수 있게 됐어.
하지만 저택의 주인을 보고 얼어붙었다.
벤! 과거에 던을 버렸던 부잣집 아들.
뜻밖의 재회와 예전과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해 버린 벤의 모습을 보고 그녀는 할 말을 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