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지나는 15살 때, 오래된 결혼사진을 발견했다. 거기에는 어머니와 낯선 남자가 찍혀 있었다.
어머니에게 따져 묻자, 지나의 친아버지라고 했다.
그는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알리러 본가로 향하는 도중에 사고로 죽었고 어머니는 지나가 태어나기 전에 지금의 아버지와 재혼했다는 것이다.
25살이 된 지나는 친아버지에 대해 알고 싶어서 이탈리아를 찾아가게 되고 그 땅에서 한 남자를 만나 강하게 끌리게 되는데―
백작가의 당주인 그의 이름은 루치우스 카란덴테. 친아버지의 성과 똑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