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도시에서 화려한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 일해오다 건강을 해쳐 가정부로 재취직하기 위해 자연에 둘러싸인 텍사스 목장으로 오게 된 제니.
하지만 필사적인 심정으로 도착한 목장에서 그녀를 맞이한 건 만나기로 약속한 사람이 아닌, 덩치가 크고 무뚝뚝한 카우보이 에버레트였다.
고용주는 어디 있지?
불안한 표정으로 묻는 그녀를 향해, 그는 눈을 부라리며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동생은… 일주일 전에 죽었어."
갈 곳이 없어진 제니를 가엾게 여긴 그는, 동생의 의지를 존중해 그녀를 고용하기로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