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법률사무소에서 일하는 엘리는 담당하는 이탈리아의 실업가 레오니치오의 이혼문제에 골치를 앓고 있었다.
그는 부인이 임신한 자기 아이를 놓을 생각이 없다며 친권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출생 전 유전자 감정 결과, 아이 아빠는 레오니치오가 아니라는 사실이 발각된 것이다.
아이에게서 희망을 찾고 있던 그에게 사실을 전하는 건 너무나 힘든 역할이 되고 말았다.
부인의 배신과, 이혼이 결정되자 예상 이상으로 낙담하는 그를 위로하는 사이에 선을 넘고 마는 엘리...
그의 아이를 임신하게 될 거라는 것도 모른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