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가정을 돌보지 않는 남편을 포기하고 있던 데비.
괜찮아, 대기업에 종업원을 빼앗겨 버려도, 엄마와 둘이서 빵집을 운영하고 아들을 훌륭하게 키워 보이겠어.
그러나 빵을 배달하러 간 회사에서 사장 루치아노의 형의 사진을 보고 놀란다
남편이야! 그에게 시칠리아에 다른 가정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이별을 결심하지만, 그 남편이 사고로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데비는 자신을 위로해주는 루치아노의 듬직한 가슴에서 울고 있을 때, 깨달아 버린다.
나… 이렇게 다정함에 굶주려 있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