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학창 시절의 별명은 「공붓벌레」.
여자아이다운 일은 전혀 하지 않고 공부만 했었다.
너무 큰 키도 납작한 가슴도 귀여운 여자애와는 거리가 멀다.
그래서 계속 생각했다.
나에게 사랑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그런 케이틀린 앞에 나타난 것은 잘생긴 외모의 거만한 스페인 후작 라파엘로.
그러나 그는 그녀에게 있어서 큰 은인인 색슨 가문의 사생아였고 자신과 어머니를 버린 친아버지를 찾아왔다고 하는 것이다.
그가 나를 유혹하는 건 색슨 가에서 일하는 나를 복수의 도구로 이용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