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토마스 갈로!
"전남편"과의 재회에 자라의 심장은 요동쳤다.
자라에게 있어 대부호인 토마스는 은인이자 동경의 대상.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큰아버지에게 하녀처럼 부림을 당하며 자라온 자라를 토마스는 위장 결혼이라는 형태로 구출해, 해방시켜 주었다.
그날 밤의 키스를 아직까지도 잊지 못하는 자라.
그로부터 2년 후, 시간이 지나서가 아니라 그저 단순히 자라를 기억하지 못하는 듯한 토마스.
토마스가 사고 후유증 때문에 괴로워한다는 얘기에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저택을 찾은 자라는 생각한다…
설마 당신, 기억을 잃은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