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로마노 푸치니― 패션 디자이너 겸 모델.
그의 미모와 재능은 수많은 여성들을 포로로 만들고 있다.
하지만 로마노의 매력은 착각일 뿐이란 걸 패션 잡지의 편집장인 재클린은 알고 있었다.
오래전 여름, 둘은 서로 사랑했고 그 사랑이 영원할 거라 믿었지만 그녀가 어떤 비밀을 털어놓자 로마노는 그녀를 버리고 떠난 것이다.
그 후 재클린은 그를 피해 왔는데, 여동생 결혼식에서 재회하게 되었다.
내 마음을 짓밟아 놓고 저런 미소를 보이다니!
용서 못 해…. 하지만 왜 가슴이 두근거리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