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아름다운 섬에 몇 개나 되는 리조트 호텔을 가진 재럿의 앞에, 해안가에 쓰러져 있던 여성이 나타났다.
멋진 블론드에 꾸밈 없는 외모….
위험을 느낀 그는 곧바로 그녀가 묵고 있는 호텔을 찾아내서 돌려보내기로 했다.
그러나――「전 대체 누구죠?」 눈을 떴을 때, 여성은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불안하고 당혹스러워 보이는 그녀에게 재럿은 말했다.
「당신 목적은 알고 있어. 기억을 잃은 척 하지 마」
그렇게 차갑게 쏘아붙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