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캐미는 이벤트 코디네이터로 뽑혀 하늘로 날아오를 것 같았지만, 첫 업무인데 자꾸만 실수를 하고 만다.
그런 그녀를 아무렇지 않게 도와준 것이 이번 일의 파트너이자 남자답고 잘생긴 듀크.
과묵하고 퉁명스러운데 필요할 때에는 반드시 힘이 되어주는 믿음직스러운 그에게 캐미는 마음이 끌린다.
그러나 듀크는 완강하게 마음을 열지 않았다.
그의 비밀을 접하고 고독에 아파해온 그의 절망의 깊이를 알았을 때, 캐미는 맹세했다―
내가 그를 행복하게 해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