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멜라니는 남편 포드와 별거 중이다.
어렸을 때 부모님을 잃고 단 하나뿐이던 친구도 세상을 떠나고, 어렵게 얻은 아이도 태어나기 전에 죽고 말았다.
난 사랑하는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운명인 거야.
그러니까 사랑하는 포드의 곁에 있을 수 없어.
그렇게 생각하고 별거를 결심한 멜라니에게 포드는 구실을 만들어 찾아온다.
어느 날 밤 그녀는 자신을 뜨겁게 원하는 포드를 거부하지 못하고 몸을 겹치고 만다.
또 다시 비극이 되풀이되고 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