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사막의 신데렐라(아라비안 로맨스 : 바하니아 왕국 편)>
4달 전, 바하니아 왕국을 찾은 클리오는 왕위 계승자인 프린스 사딕과 관계를 가진다.
하지만 사딕은 사랑을 나누고 나면 항상 보석 따위의 값비싼 선물을 클리오에게 주어 매춘부가 된 것 같은 기분을 맛보게 한다.
내가 어리석었지. 왕자님이 시골 여자애를 진심으로 사랑할 리가 없는데.
허무함을 견디지 못한 클리오는 도망치듯 귀국한다.
그리고 지금, 다시 바하니아 땅을 밟게 된 클리오.
그 몸 속에는 왕족의 소유물이 될 고뇌의 증표가 새겨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