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어느 금요일 저녁, 퇴근 시간을 앞둔 사라에게 아름다운 흰 장미로 가득한 커다란 꽃다발이 도착한다.
거기에는 "당신의 숨은 팬으로부터"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소문은 삽시간에 회사 안에 퍼져서 대체 누가 보냈는지 궁금하여 야단법석.
하지만 사라는 어쩔 줄을 모른다.
전혀 짐작가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문득 눈을 드니 상사인 매트가 이쪽을 바라보고 있다. 혹시 그인가?!
사실 줄곧 그에게 관심이 있던 사라였기에 가슴이 뛰었지만 현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