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대부호 루카 베레티니의 부탁에 개비의 마음은 크게 흔들린다.
발단은 자선단체에서 일하는 그녀 앞에 도착한 한 통의 편지.
편지를 보내온 사람은 7살짜리 남자아이로 엄마를 잃은 슬픔과 곧 받아야 하는 어려운 수술에 대한 불안으로 가득 차 있었다.
개비는 눈물을 흘리며 소년에게 힘을 주기 위해 소년의 집을 찾는다.
거기서 소년의 아버지가 그 유명한 루카라는 걸 알고….
"아들과 셋이서 시간을 보내지 않겠어요?"
루카의 부성애에 감동하는 한편, 이성으로서 마음이 끌리는 개비. 실수를 반복하게 될지도 모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