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자매끼리 살아온 태라는 일 년 전에 여동생 샬린을 잃었다.
차갑고 잔인한 살인마, 개빈 데브루의 손에 죽은 것이다.
믿기 어렵지만 목격자와 동생이 쓴 일기에 따르면 그자는 흡혈귀인 듯하다.
태라는 반신반의했으나 동생의 추도식에 나타난 그를 보고 확신하게 된다.
인간으로 보기 힘들 만큼 신비한 남자….
태라는 복수하려던 계획도 잊어버릴 정도로 반하고 만다.
그것이 그녀의 운명을 바꿀 거라는 생각은 하지도 못한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