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생일 저녁, 리리아나는 이세르에게 순결을 바친다.
십 년 동안 사랑한 후견인인 그가 날 잠시라도 돌아봐줬으면 해서.
하지만 그 행동은 큰 실수에 지나지 않았다.
그 후 이세르가 프러포즈를 한 것도 사랑해서가 아닌 몸이 마음에 들었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리고 뉴욕에서 스위스로 끌려간 리리아나는 그의 "완벽한 아내"가 되기 위한 재교육을 받게 된다.
순종적이고 정숙한, 사랑받지 못하는 아내―
아무리 사랑에 괴로워해도 그가 응해주는 일은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