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뉴욕에서 일하는 이벤트 플래너 엘레나는 중요한 클라이언트를 만나게 되어 긴장하고 있었다.
그런데 사무실에 나타난 건 예전에 마음과 순결을 전부 바쳤던 연인 제이스!
10년 전, 그는 내 임신 사실을 알자마자 비겁하게도 아무 말 없이 모습을 감췄다.
소탈했던 그의 모습은 사라지고, 이제는 피도 눈물도 없는 그리스인 사업가로 통하고 있는 모양이다.
재회한 그는 차갑게 「그때의 아이 아빠가 나일 리 없어」라고 쏘아붙이면서 엘레나의 옛 상처를 후벼판 데다, 계산 빠른 거짓말쟁이 여자 취급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