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그레이스 일가가 사는 여인숙은 산더미 같은 빚 때문에
가족의 생활고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었다.
가게를 팔 수밖에 없다며 다짐하던 어느 날,
놀랄 만큼 아름다운 음유시인 앨런이 나타난다.
훌륭한 옷차림임에도 무일푼이라는 그는 숙박료
대신 연가를 노래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가게는 연일 만원!
화려한 겉모습과는 정반대로 성실한 일꾼인 남자다운 앨런에 매료되어
그레이스는 스쳐 지나가는 사랑임을 알면서도 그에게 몸을 허락한다.
하지만 그 이튿날 아침, 그녀는 절망적인 사랑의 결말을 알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