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라이더는 안나에게 있어 영웅이었다.
어린 날의 첫사랑에 늘 가슴을 졸였다.
하지만 라이더는 백작님, 안나는 고용인의 딸…
신분의 차이를 깨닫고 하는 수 없이 사랑을 포기해야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그는 재산을 탐내 자신의 동생을 꼬셨다며 안나를 비난했다.
내 연심을 짓밟은 걸로도 모자라 인간성까지 부정하다니!
안나는 평생 용서하지 않겠다고 굳게 결심하지만, 사랑하는 할아버지의 죽음으로 두 사람은 재회하게 된다.
필사적으로 사죄하는 그에게 안나의 마음은 흔들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