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힘든 사랑에 이별을 고하고 시드니는 고등학교 교사로 복귀해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힘들었던 금단의 사랑, 켄들 신부가 갑자기 집을 찾아온다.
신부는 사제 가운이 아닌 정장을 입고 신부가 아닌 제롯이라는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시드니에게 말한다.
대체 어떻게 된 거지?
당신을 이성으로서 사랑해도 되는 거야?
아니야. 딱 한 번뿐이었던 뜨거운 키스에 휘둘리면 안 돼.
이 사람은 신의 종. 결혼할 수 없는 몸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