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어려서 부모님을 여읜 할로나는 할아버지 밑에서 사랑받지 못하고 자랐다.
그랬던 할아버지가 병으로 병원 생활을 하게 되자 갑자기 그녀가 도저히 이룰 수 없는 제안을 한다.
[내가 관짝에 들어가기 전에 결혼하면 목장을 주마]라고!
동물을 사랑하는 할로나에게는 할아버지의 목장에서 일하는 게 인생의 보람이었다.
하지만 촌스럽고 전혀 여성스럽지 않은 나 따위와 결혼할 사람이 대체 어디에…
그때, 이웃 목장 경영자인 웨스가 떠올랐다.
엄격하고 위압적이지만 성실하고 할아버지의 토지도 노리고 있다는 소문이 있는 그 남자가!
결국 그녀는 그에게 형식뿐인 결혼을 제안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