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에밀리는 연로한 할머니의 몸을 걱정해 오랜만에 저택을 방문했다.
11년 전 그녀는 옆집에 사는 루카스를 좋아했다.
하지만 괴로운 사건과 그의 약혼으로 사랑은 무참하게 끝나버렸다.
루카스는 지금 아프리카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을 텐데... 또 만날 일은 없겠지.
그런데 그는 아내를 여의고 옆집으로 돌아와 있었다.
거기다 아이러니하게도 에밀리가 도착한 날 밤 저택에 화재가 나 피신한 할머니와 에밀리는 옆집의 신세를 지게 되는데.
말도 안 돼! 루카스와 동거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