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당신도 같이 가 줬으면 해.”
엘사는 갑자기 나타난 스테파노스라는 남자의 말에 놀라고 만다.
4년 전에 친구 부부가 죽고 엘사는 그들의 딸 조이를 키우고 있었는데, 그 조이가 지중해에 위치한 클리세이스 공국의 왕위 계승자라는 것이었다.
조이의 아버지가 섬나라에서 태어났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엘사는 당황하지만 친자식이나 다름없는 조이를 위해 보모 자격으로 섬으로 떠난다.
아직 본 적 없는 아름다운 나라와 어릴 적 꿈꾸던 화려한 궁전, 그리고 스테파노스에게 끌리는 마음을 안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