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당신이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알 것 같아….”
인간과 수인.
말이 통하지 않는 두 사람이 서로 의지하고, 사랑으로 이어지는 이야기.
12년 전, 고향을 덮친 큰 화재에서 혼자 살아남은 루미아.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을 품고 어디에도 마음 둘 곳 없는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중, 루미아는 어느 날 늑대 수인의 시중을 들라는 명을 받는다.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수인은 인간에겐 차별의 대상.
그러나 루미아는 그에게도 감정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세상에 절망한 그를 구하기로 마음먹는다.
루미아의 그 행동이 그에게 다시금 살아갈 힘이 되었을 때,
두 사람의 고독한 감옥이 무너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