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인간을 혐오하는 사연 있는 후작과 불우함에 지지 않는 몰락 영애
엇갈림 투성이인 계약 결혼 러브코미디!
‘저주받은 후작’이라고 경원시되고 있는 어빙과 결혼한 해리엇.
그런데, 첫날밤 침상에서 “이건 그저 형식적인 결혼이오. 그러니 그대를 안을 일은 없을 거요.”라는 소리를 듣고 만다.
더욱이, 3년 후에는 이혼하겠다는 말까지 듣고 대혼란!
그래도 아내로서 귀하게 대해주는 어빙에게 점점 끌리기 시작한 해리엇은 너무도 달달한 그의 태도에 자꾸만 착각하려 드는 자신을 경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