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아무도 없는 이른 아침, 회사에서 모리는 웨딩드레스를 슬쩍 입어봤다.
반년 전 약혼자에게 저금한 돈을 빼앗기고 버림받은 그녀는 회사에 기부된 아름다운 드레스를 보고 잠시 감상에 젖은 것이었다.
이걸 벗으면 이제 뒤는 돌아보지 않겠어!... 하지만 불행하게도 혼자서는 벗을 수 없게 되고 만다.
도움을 청하기 위해 상사의 방으로 가자, 거기에는 새로 보스가 될 낯선 핸섬한 남성이 있고 모리를 『이상한 여자』라도 보듯 쳐다보는 것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