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본 작품에는 성폭력 피해자의 트라우마와 극복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야심한 시각에 부상을 당해 치안이 안 좋은 골목길에 쓰러진 리. 모든 기억을 잃고 자택에 돌아왔지만,
가사 도우미들은 쌀쌀맞게 굴고 남편인 폴의 눈빛은 증오에 가득 차 있다.
과연 어떤 삶을 살았길래 이러는 것일까?
그러나 불안 속에서도 희망은 싹튼다. 초면인 남편과 사랑을 나누게 되었던 것.
리는 자신이 예전에 폴에게 몹쓸 행동을 했다는 걸 알게 되고 기억이 돌아올까 봐 전전긍긍한다.
드디어 모든 기억을 되찾게 되지만 그 앞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최악의 상황이 기다리고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