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바닷가의 계곡에서 원예와 플라워 어레인지 일을 하며 혼자 살고 있는 블라이스.
어느 날 아침 문을 열자 아름다운 오르간 선율이 들려왔다.
같은 계곡에 있는 빈 집에 누군가 이사온 거야!
블라이스는 비스킷과 꽃다발을 들고 인사를 하러 가지만 그 집에서 나온 것은 퉁명스럽기 짝이 없는 남자 재스였다.
수학자라고 하는 그는 어느 정리의 증명에 몰두해 있다고 한다.
무뚝뚝하지만 어딘가 다정한 재스가 참을 수 없이 신경 쓰였지만 그에게는 슬픈 과거가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