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그해 여름, 그레이스는 첫사랑에 빠졌다.
덴튼이 대학으로 돌아가기 전날 밤 그녀는 망설임 없이 첫 경험을 바치는데,
그는 먼 곳으로 이사를 가버렸고 다시 만나자는 약속은 지켜지지 않은 채 그렇게 세월은 흘러갔다.
그런데 첫사랑에게 배신당해 깊은 마음의 상처를 입은 채로 혼자서 조식을 제공하는 호텔을 운영하고 있던 그녀의 인생에 바람과 같이 덴튼이 다시 찾아왔다.
떠올리고 싶지 않았던 기억… 그때처럼 상처받는 건 이제 싫지만, 재력과 남자다운 매력을 모두 갖춘 덴튼에게 그레이스는 자꾸 흔들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