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시드니의 쥬얼리 매장에서 일하는 미모의 판매원 타라는 호텔왕인 맥스 리치몬드를 보고 첫눈에 반해 하룻밤을 함께 보냈다.
1년 후에도 둘의 관계는 계속 유지고 있었지만, 최근 타라는 자신이 연인이라기보다 가볍게 만나는 정부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맥스가 일 때문에 전 세계를 누비느라 너무 바빠서 말이 데이트지, 호텔 침대에서 만나는게 전부였기 때문이다.
'미래에 대한 약속도 하지 않은 이러한 관계가 정말 괜찮을까?' 마음속에 불안함이 조금씩 피어나던 그때 타라는 그의 아이를 가졌다는 걸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