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리지는 오빠가 진 빚 대신 술집 웨이트리스로 일하고 있었다.
하지만 화려한 옷에 사이즈가 맞지 않는 구두를 신고 일하는 데 아무리 해도 익숙해질 줄 몰랐고, 고용주는 그녀에게 손님을 받으라고 협박하기 시작했다.
그때 마침 기품 있는 옷차림의 멋진 신사 윌이 겁먹은 리지를 구해줬다. 그는 식사만 할 뿐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룻밤치 요금을 지불한 후 돌아간 것이다.
동네에서 유명한 목장을 경영하는 일족 중 한 명이자 투자가인 그가 왜 알지도 못하는 자신한테 다정하게 대해주는지 리지는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는 부탁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서 그녀 앞에 나타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