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올해로 27살이 된 로잘린을 두고 주위에서는 혼기를 놓쳤다며 수군댔지만, 그녀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커다란 시골 저택에서 사는 이 생활이 만족스러웠다.
그러던 어느 날, 로잘린은 새로 이웃 저택에 이사를 온 잘생기고 품위 있는 신사 데이미언을 만나, 가정 교사로 일한다는 그로부터 자신의 학생에게 영국의 매너를 가르쳐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녀는 그 멋진 미소에 마음을 빼앗겨 부탁을 흔쾌히 받아들이는데, 저택으로 돌아가자 불온한 소문을 듣게 된다.
그가 몇 년 전의 살인 사건과 관련이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