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크리스마스 시즌에 입주 보모로서 고용된 엠마. 엄마가 없는 6살 쌍둥이는 귀여울 것 같았지만 부친인 의사 애덤은 엄격하고 보이지 않는 벽이 있었다.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거실을 보고 애덤은 어째선지 격앙한다.
「우리 집에선 크리스마스를 축하할 생각 없어!」 실은 엠마에게 있어 이건 처음이자 마지막 모험이었다.
새해가 되면 오랫동안 치료를 받아온 난치병의 검사가 기다리고 있다. 결과가 안 좋으면 이제 치료할 돈은 남아 있지 않았다.
절망에 사로잡혀 각자 비밀을 갖고 있는 두 사람은 "희망"을 믿을 수 있을까?